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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혜 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강동 소방서장 등 소방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한경혜 서울 강동구의회 행정복지부위원장은 최근 강동소방서를 방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음압구급차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1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강동구민의 신속한 감염병 방역 활동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직접 강동 소방서를 방문해 음압 구급차 운영 현황을 챙겼다.
음압구급차는 내부를 음압 상태로 만들어서 내부의 바이러스가 차량외부로 누출되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특수 구급차를 말하는 것으로, 현재 서울시에서는 강동 소방서를 포함해 구로·동대문·서대문 등 4개 권역에 1대씩 음압구급차가 배치되어 운영 중에 있다.
한 부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강동 소방서장을 비롯해 음압구급차 운영요원들과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고, 강동구뿐만 아니라 인근 자치구 등 1개 권역을 담당하는 데 있어 음압구급차 운영상의 어려움은 없는지 직접 확인하고 점검했다. 동시에 환자 이송 처리능력을 비롯해 감염 방지성 등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 상황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한경혜 부위원장은 “일반 구급차의 경우 감염병 환자 이송 후 구급차를 소독하는 등 추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음압구급차가 있으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에서 현장 활동 시간을 줄이며 지역사회로의 감염 전파 차단을 할 수 있다”며, “현재 강동구민만을 위한 전용 음압구급차가 부재한 상황인 만큼, 강동보건소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강동구 음압구급차를 추가적으로 배치하는 논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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