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제272회 임시회 폐회

    지방의회 / 홍덕표 / 2020-03-18 15:20:54
    • 카카오톡 보내기
    국·공립 본심어린이집 증·개축 '청신호'
    공유재산관리계획등 의결

    ▲ 박학동 부의장이 제272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최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2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성북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안을 처리했으며, 11~16일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 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다.

    이어 회기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상임위원회 의견안에 따라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학동 의원 대표 발의)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 규약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운영에 대한 의견청취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국공립 본심어린이집 증·개축) ▲공유재산관리계획안(서울형 리앤업사이클 플라자 건립) ▲서울특별시 성북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북문화재단 이사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 12건은 원안가결됐으며,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미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성북구 주민자치사업단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은 보류됐다.

    박학동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바라는 한사람 한 사람의 소망들이 모여 거대한 희망의 물결을 만들 때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으며, 우리의 간절한 마음이 가져올 따뜻한 내일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대비해 본회의장과 4개 상임위회의실 등 건물 전체에 대한 특별방역을 했으며, 방문객 체온 측정을 위한 체온계 및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