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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옹진군의회 의원들이 도서지역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옹진군의회)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의회가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옹진군의회는 소통과 현장중심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정례회 5회, 임시회 11회를 열면서 총 17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군정 감시와 예산안 심사는 물론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 향상을 위한 조례 안 93건을 비롯해 동의안 28건, 공유재산안 36건, 승인안 5건 등을 처리했다.
아울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 조례,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군민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영유아 보육 조례를 개정했다.
이와 함께 옹진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옹진군 지역생산 농수산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옹진군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개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에 함께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촉구 결의문,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연장 마련 결의안, 인천여객터미널 매각 철회 및 이전 촉구 결의문, 서해5도서 어장확장 촉구 결의문, 연안여객선 접안사고 재발방지 촉구 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특히 방지현 의원의 효율적인 사업집행 및 예산운용에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자는 발언, 홍남곤 의원의 자율성과 권한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 마련 촉구 발언 등 의원들의 5분 발언은 집행부가 간과, 무시하기 쉬운 부분을 지적했다.
또 신영희 의원의 도서지역 식수 공급의 근본적인 대책수립 및 향후 계획, 백동현 의원의 자원시설세 배분, 홍남곤 의원의 백령면 레미콘·아스콘 공사 중단 대책 마련, 방지현 의원의 5급 승진에 여성공무원 확대 등이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김택선 의원의 자월면 힐링체육공원 공사 지연 등 군정 질문들을 통해 미심적인 부분에서 거시적인 부분까지 아우르는 여러 문제 제기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잘 소화해 바람직한 의회상을 정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신영희 부의장은 “지역주민들의 크고 작은 의견을 겸허히 수렴, 집행부에 전달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통의정, 열린 의정, 통합의정 구현에 앞장서는 등 군민과 함께 하는 의회 상 정립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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