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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암동 축대붕괴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노진경(위쪽)·정재호 의원. (사진제공=종로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서울 종로구의회 노진경·정재호 의원이 구청·동사무소 관계자와 함께 최근 발생한 부암동 208-13번지 빌라 옆 축대 붕괴 사고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25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1시쯤 발생한 이번 축대 붕괴 사고로 인해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의 집에 토사가 유입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주민이 있어 동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강북삼성병원 응급실로 이송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구 복지지원과에서 준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현장을 방문한 두 의원은 피해상황을 빠짐없이 살폈으며, 원인 파악과 함께 부암·평창동 지역의 위험 축대의 전수조사 필요성을 언급하며, 빠른 복구와 함께 구민들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노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태풍이 자주 발생해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계속되고 있다. 부암·평창동 지역은 지반이 약한 곳이 많아 사방사업을 확대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도 “최근 태풍과 지속적인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축대 붕괴 위험이 크다. 구내에 있는 위험 축대를 전수조사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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