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생활정책 연구회, 하남 '유니온파크' 견학

    지방의회 / 홍덕표 / 2020-11-16 15: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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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정책 연구회 의원들이 유니온파크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는 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정책 연구회'가 최근 경기 하남시의 환경기초시설 '유니온파크'를 견학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구에서는 폐기물 쓰레기를 강남소각장에 70%, 인천 쓰레기 매립지에 30%를 처리하고 있지만, 매립지 운영이 오는 2025년 종료됨에 따라 생활정책 연구회는 구의 쓰레기 처리 또한 많은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쓰레기 대란에 따른 성동구의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을 첫 번째 정책연구과제로 삼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견학에 나선 것이다.

    하남시의 유니온 파크는 국내 최초로 지하에 쓰레기 소각장과 음식물처리장 그리고 재활용 선별장을 함께 운영하며, 지상엔 공원과 굴뚝 전망대 등 협오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곳으로 유명하다.

    견학을 마친 의원들은 "쓰레기 소각장 주변에 불쾌한 냄새가 안나고, 쾌적한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으로 조성된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앞으로 성동구의 생활쓰레기 대책을 마련함에 있어 귀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해 성동구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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