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서 49.5억 삭감
상임위 제출안 심의 조정
[김포=문찬식 기자]
![]() |
▲ 김인수 예결위원장. |
앞서 시의회는 집행기관이 제출한 1조2965억5663만3000원(일반회계 1조1363억5381만1000원, 특별회계 1602억282만2000원)을 두고 지난 2~8일 소관 상임위별로 심의를 진행해 41건 49억5386만8000원, 기금 1건 2억원을 삭감해 예결위에 제출했다.
상임위별로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스마트 시정 플랫폼 구축 운영 2억7200만원 ▲시 청사 별관 옥상 조경공사 3억원 ▲문화도시조성사업 일부삭감 등 김포문화재단 11건 5억316만원을 포함해 총 27건 18억3343만6000원을 감액했다. 또한 평화교류협력기금 2억원 또한 삭감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매립지 등 반입불가 폐기물 처리비 중 5억원 ▲김포시 인공벽면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 2억원 ▲신도시 식생 유지관리 중 8억6495만7000원 등 14건 31억2043만2000원을 감액했다.
예결위는 상임위 제출안을 바탕으로 심의를 진행해 계수조정을 거친 뒤 오는 1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심의결과를 회부한다. 한편 예결위원으로는 김인수, 김계순, 박우식, 한종우, 오강현, 배강민, 유영숙 의원이 지난달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바 있다.
김인수 예결위원장은 “소관 상임위를 통해 먼저 검토돼 넘어온 예산안에 대해 예결위원님들과 다시 한 번 숙고해 내년도 예산이 시민에게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