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가 27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정례회를 열고 2020년 예산안 및 구로구 기금운용 계획안을 비롯한 조례안·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우선 27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성 구로구청장의 시정연설과 2020년 구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는다. 이어 28일부터 오는 12월2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한다.

오는 12월3~9일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19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2020년 예산안 및 구로구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하며, 12월10~13일 나흘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를 거친 2020년 사업예산안을 심사한다.

정례회에서 처리될 주요안건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노동 관련 조례용어 일괄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규약 일부개정 동의안 ▲2020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산업단지내 다목적 체육관 신축 ▲서울특별시 구로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문화재단 출연동의안 ▲구립 가온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5건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12월16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해 상정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제288회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