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 마포구의원,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고착화·정형화··· 변화해야"

    지방의회 / 홍덕표 / 2019-11-28 14: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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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발언

    ▲ 이민석 의원이 최근 열린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 이민석 의원이 최근 열린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변화의 필요성이 있음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올해로 12회를 맞은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매년 6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이지만 10년 넘게 같은 콘셉트로 개최돼 어느 정도 고착화·정형화된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태의연한 옛 이미지로부터 탈피하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축제의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음과 열정으로 대표되는 홍대거리 주변의 다양한 문화와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접목시킨 새로운 문화 콘텐츠 확립”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외국어로 안내된 홍보물 제작, 외국어 안내 데스크 설치, 외국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마련, 관광버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아울러 “상암월드컵 경기장, 하늘공원, 홍대거리, 망리단길, 연트럴파크 등 마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함께 활용해야 한다”면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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