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적극적 역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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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유선 의원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의회)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가 최근 열린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표발의한 윤유선 의원 외에 21명의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의 절대적 당사자인 정부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간 대화와 협력에 적극 나설 것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모든 구민들이 뜻을 모으고 전국 각지, 세계 각국이 적극 협조할 것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의원 일동은 "6.15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시작된 개성공단이 중단된 지 4년, 금강산 관광은 중단된 지 12년째"라며 "남북관계가 경직된 현시점에 정부의 자율적이고 주도적 역할 및 북한과의 적극적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을 느껴 이 같은 결의안을 공동발의해 남북평화경제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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