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WTO 개도국 지위포기 대책마련 촉구

    지방의회 / 안훈석 / 2019-11-21 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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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군의회가 오는 12월16일까지 27일간 일정으로 최근 2차 정례회를 개회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에서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사진은 결의안 채택 후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장흥군의회)

     

    [장흥=안훈석 기자] 전남 장흥군의회는 오는 12월16일까지 27일간 일정으로 제251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올해의 마지막 의사일정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 장흥군 예산안,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접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처리하고 오는 2020년 장흥군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이에따라 예산결산위원장에는 왕윤채 의원, 간사에는 채은아 의원이 선임됐다.

    특히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식량주권 확립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유상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아울러 21~29일 9일간의 일정으로 군정 전반에 관한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0년 장흥군 예산안과 2019년 장흥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한다.

    위등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집행부가 시행한 많은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됐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는 “추진한 사업들이 당초 목표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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