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남구로시장서 '우한폐렴' 예방캠페인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0-01-30 17: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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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방지 총력
    ▲ 재난대책 상황실에 방문한 의원들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 안전관리특별위원회가 구로보건소 9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재난대책 상황실'과 남구로시장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남구로시장 일대에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칠성 의장과 최숙자 위원장, 노경숙 부위원장·서호연·이재만·곽윤희·김희서·정형주 위원 및 박종여·조미향·이명숙 의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우선 재난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지역보건과장으로부터 관련 업무 보고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동향보고, 현장대응,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선별진료소 운영 실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안전특위 위원들은 중국동포 인파가 붐비는 장소인 남구로시장에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행인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예방 수칙 등이 적힌 전단지를 배포하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태 수습을 위해 도움이 되는 역할을 찾겠다”며 “이번 사태가 해결되기 위해 안전관리특별위원회 차원에서도 감염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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