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돼지열병 살처분 매몰지 악취 심각··· 정부, 대책수립을"

    지방의회 / 조영환 기자 / 2019-10-14 1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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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방문··· 市에 집단화 설치 제안

    ▲ 돼지열병 살처분 돼지 매몰현장을 찾은 파주시의원들이 악취 민원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조영환 기자] 손배찬 경기 파주시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최근 파평면에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몰지를 현장 방문해 악취로 인한 문제와 대안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의원들은 매몰지 농장주를 만나 돼지 살처분 후 매몰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살처분 작업 이후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많고 농장내 부지에 매몰할 경우 주민 반발과 재입식 등이 늦어질 우려가 있다”며 “파주시가 정부와 협의해 국공유지를 확보하는 등의 매몰지를 집단화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궁극적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축산업을 단지로 조성하고 축산시설도 스마트화하는 등의 현대화 시설로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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