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서울로봇高, 4차산업 대응 맞손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0-09-14 17: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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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 교육·제도개선 상호 협력

    ▲ 한용대 의장(왼쪽)과 강상욱 교장(오른쪽)이 서명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강남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가 최근 구의회 5층 주민접견실에서 서울로봇고등학교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필요한 의원의 역량강화 교육 상호협력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제도 개선 및 역기능 대응 ▲4차 산업혁명 교육 등 구민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 ▲기타 협의에 의해 결정되는 사업 등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위해 의견을 한데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용대 의장을 비롯한 이향숙 운영위원장, 박다미 행정재경위원장, 안지연 복지도시위원장, 이호귀·복진경 의원 등 강남구의회 의원들과 서울로봇고등학교의 강상욱 교장, 김성호 교감, 황재덕 기술교육부장, 정휘영 취업지도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 의장은 “먼저 서울로봇고등학교와 강남구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축인 드론의 경우만 봐도 소방서의 화재진압, 농약 살포, 우편물 운송 등 그 쓸모가 무궁무진하다”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 교장은 “저 역시 강남구 의회와 서울로봇고등학교가 업무협약을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서울로봇고등학교는 개교 이래 나날이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늘어 더욱더 우수한 인재가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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