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수 강남구의장, 집행부 '우한 폐렴' 대비체계 점검··· 대응반 직원 격려도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0-01-29 17: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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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관수 강남구의장이 집행부의 우한 폐렴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구 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사진은 관계자들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이 의장의 모습. (사진제공=강남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관수 서울 강남구의장이 설 명절연휴 이후 첫 일정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했다.

    이 의장은 이날 보건소 관계자들과 우한폐렴 긴급회의를 열고, 회의 이후 합동 현장대응반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의장은 보건소 현장점검을 마무리하면서 “우한폐렴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과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구민들은 우한폐렴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우선 보건소로 신고한 뒤 안내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 발생한 우한폐렴은 감염시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며, 국내에서도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된 상태다.

    이에 따라 강남구보건소는 합동 현장대응반을 구축, 감염병 발생상황을 지역내 병원 및 의원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있고 보호구와 마스크 등 보호장비도 확보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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