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지방자치연구회, 문경시 관광산업 비교시찰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0-11-02 13: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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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교시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강동구의원들. (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 지방자치연구회가 최근 경북 문경시와 강원 영월군 비교시찰을 진행했다.

     

    이날 연구회원들은 먼저 풍부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사과·오미자 등 지역 특산품 생산·홍보를 통해 관광산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문경시를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문경시의회를 방문한 의원들은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회운영에 관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양 의회 간 지속적으로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도농 간 상생 발전을 이루자는 공통된 의견 또한 확인했다.


    이어 연구회원들은 고윤환 문경시장을 만나, 문경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 사업들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직접 설명 듣는 시간을 보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단산 모노레일 등 최근 문경시에서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 정책, 출산장려 정책 등 다양한 문경시 우수 정책에 대해 차분히 설명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연구회원들은 단산 모노레일 사업 추진과정에서 산림훼손에 대한 환경단체 및 주민들의 반대 의견은 없었는지’에 대해 질문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향후 강동구 정책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향성 등을 검토했다.

    이어 문경새재 도립공원, 단산모노레일 등 대표적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해 보는 것으로 문경시 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연구회원은 “환대해 주신 문경시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직접 문경시를 방문하고 정책 추진 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왜 문경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불리는지 이해가 간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강동구와 문경시가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넓혀감으로써 양 도시가 서로에게 도움이 돼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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