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전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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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아 의원 |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직원관리 소홀과 출·퇴근 조작 등 전반적인 부실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담당부서의 후속 조치를 따져 물었다.
출·퇴근 문제와 관련해 식약처에서 출·퇴근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은 이 의원은 “출·퇴근 시스템은 2개가 있는데 식약처가 아닌 다른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담당부서의 답변을 지적하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동안 전혀 나아진 점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사업 용역의 타당성을 추궁하며 민간위탁 운영 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질타하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 같은 부실 운영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재위탁 과정에서 별도의 페널티도 받지 않아 이러한 문제점이 계속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집행부의 강력한 개선 의지를 재차 촉구했다.
이에 식품위생과장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당초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지도단속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18년 시정질의에서 급식지원 센터의 부실운영 실태를 처음으로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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