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교실 모의의회에 참석한 신대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의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가 최근 인천신대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26명을 대상으로 한 ‘제235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의정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시의회의 구성과 하는 일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받은 학생들은 더욱 자신있는 모습으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으며, 조례안을 상정하고 열띤 찬반토론을 통해 안건도 처리했다.

이날 의정교실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도 듣고 스피치 특강을 받고 나니 처음 맡게 된 의장, 시장, 시의원의 역할도 잘 할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35회를 맞이한 인천시의회 의정아카데미는 24일 현재 2019년 41개교 1242명이 수료해 당초 계획을 상회하고 있으며,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기회와 함께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