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회가 연말을 맞아 송년회 대신 코로나19 대응 격무부서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분분투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부천시보건소, 소사보건소, 오정보건소와 부천소방서를 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이 365안전센터를 부의장이 방문해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방문단은 떡과 과일 등 300만원 가량의 격려 물품을 격무부서 및 유관기관에 전달하면서 피로가 극심한 현장 근무자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병일 의장은 “최근 부천지역 확진자 급증에 따라 고통 분담을 위해 현장 근무자들을 직접 만나 위로를 나눌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조금 더 힘을 내주길 부탁드리며 우리 의회에서도 근무자들의 처우 등 지원 사항에 대해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제8대 의회 출범 이후 자원봉사 송년회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자원봉사를 대체할 수 있는 활동으로 격무부서 및 관련 기관 근무자들을 응원하는 것으로 모두의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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