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의걸 의장이 제278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가 최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총 6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3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으며, 4~7일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심사하고 임시회를 폐회한다.
상임위별 상정된 안건들을 살펴보면, 행정·재무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통·반 설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기부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구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미래·복지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심사한다.
아울러 도시·교통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방화2존치정비구역 제척)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서울특별시 강서구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설관리공단 경영적자 개선 및 운영 전문화 방안 보고 등을 처리한다.
이의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따뜻해지는 날씨에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가운데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발생해 구민들의 불안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이다"며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백신 접종과 철저한 생활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위기를 잘 이겨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충현 의원은 '실외 흡연구역 설치 및 관리' 관련 실외 흡연 구역 시 규모, 특성, 간접흡연 피해 가능성, 주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근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의원들은 송순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온전한 지방자치·자치분권의 실현을 통해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