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오는 6월 제252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구민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 때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정 조치하기 위함이다.

제보 사항은 ▲구정 전반의 불합리한 사항 ▲주민 불편사항 ▲제도 개선 사항 등으로, 접수된 제보는 행정사무감사의 감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외되고 제보자 신분 등에 대한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제보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제보 자격은 지역내 주민등록 돼 있거나 영업장이 있는 사람이다.

제보 접수는 성동구의회 홈페이지(구민제보 게시판), 이메일, 팩스,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종곤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 운영 실태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분석해 잘못되거나 미진한 부분은 과감하게 시정 요구할 방침이다”라며 “성동구 행정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구민 제보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