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의회가 최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20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인천광역시 중구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등 19건의 조례안 ▲인천연구원 출연금 지원 동의안 외 9건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특히 지난 11월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부서별 사업이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해 총 49건의 시정요구사항과 16건의 건의사항을 도출해냈다.
또 2021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3.09% 증가한 4114억8191만3000원으로 편성됐으며, 이 중 농수산과에 편성된 덕교항 어촌뉴딜300사업 1억9306만원 전액을 삭감, 삭감액 중 1억5000만원을 건축과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에 증액하고 나머지 삭감액은 일반회계의 일반예비비로 조정했다.
23일간의 회기를 마치면서 최찬용 의장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예산집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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