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균 의장이 제24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가 최근 제24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오는 12월16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하기 위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는 지난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제24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강북구의회 기후위기대응 촉구 결의안을 안건으로 처리했으며, 5분 자유발언에서는 허광행 의원이 기금 운용 관련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1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12월3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진다.
이어 12월10일부터 1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심의 후, 16일에 열릴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부의된 안건을 살펴보면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입법·법률 고문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지방공무원 당직수당지급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제5차 서울특별시 강북구 구유재산관리계획안 ▲2020년도 제6차 서울특별시 강북구 구유재산관리계획안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출산양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로 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제4기 강북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 보고 ▲2020년도 운영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0년도 행정보건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0년도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이다.
이용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와 함께했던 2020년을 40여일 남겨두고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지나고 벌써 2021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시점에 제24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올 한 해 국·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8대 후반기 의회가 개원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강북구의회가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현장의정을 실천하시는 동료의원님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강북구를 위해 열정적으로 구정을 이끌어가고 계신 박겸수 구청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우리구의 살림 규모를 정하는 예산안 편성에 대한 종합심사 등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하게 된다.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조례안 심사가 되도록 의원님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는 의원님들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조례안을 심사함에 있어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사자료와 질문·답변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끝으로 깊어가는 가을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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