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동, 성동주거복지센터와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 운영

    복지 / 홍덕표 / 2020-08-19 1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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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복지상담소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주민센터가 성동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최근 성동장애인생활회관 1층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

    성동주거복지센터 소속 전문상담사 4명을 중심으로,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거안정의 욕구가 있는 주거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등의 공공임대주택을 안내하고 그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홀몸노인부터 한부모 가정까지 다양한 세대가 상담소를 찾은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손 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을 받은 마장동의 한 주민은 "어린 자녀와 수급자로 선정되었지만 살고 있는 주거환경이 좋지 않아 하루하루 걱정하며 지냈었다"며 "이번에 자녀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집을 알아보고 상담 받을 수 있어 한줄기 희망이 생긴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최근 연이은 장마로 인해 더 열악해진 주거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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