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은 "살 쪘으면 100g당 벌금 만 원"이라고 얘기하며 두 사람을 즉석에서 마련된 체중계로 안내했다.
먼저 체중계에 오른 김병현의 몸무게는 지난 측정보다 4.5kg 증가한 92.3kg였다. 오히려 증가한 체중에 김병헌은 허겁지겁 입고 있던 패딩을 벗고 다시 체중계에 올랐다.
패딩을 벗고 다시 잰 몸무게는 3kg 줄어든 89.3kg. 김병헌은 조끼와 신발마저 벗고 다시 측정했지만, 숫자는 88kg로 지난 몸무게 87.8kg을 0.2kg 상회하는 수치였다.
멤버들은 옷 하나만 더 벗으라고 권유했지만, 추위에 놀란 김병현은 벌금 2만원을 내는 편을 택했다.
이어 이봉주는 처음부터 패딩과 신발, 조끼를 모두 벗고 측정에 나섰다. "살 좀 빠진 것 같죠?"라고 자신감을 보인 그의 체중은 지난 67.9kg에서 0.6kg 증가한 68.5kg였다.
멤버들은 "살이 더 쪘다"고 그를 놀리며 폭소했고, 이봉주는 벌금 6만원을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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