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연구모임, 주민자치회 용역 보고회

    지방의회 / 홍덕표 / 2020-12-23 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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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희 의원이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통해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및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한발앞선 강북구의회 연구모임'이 최근 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기초의회와 주민자치회 간 제도적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강북구주민자치회 미래를 여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토론회는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김명희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종보고회 발표는 이번 연구의 공동연구원인 서복경 교수(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가 맡았다.

    토론회에는 최인정 강북구마을자치센터장, 구의회 이백균 의원, 박용하 구 수유2동 주민자치회장, 김영곤 강북구 인수동장, 이택모 강북구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토론회는 사회자를 비롯해 발표자, 토론자 등 6명을 포함, 총 42명이 참석했으며, 비대면 화상시스템(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가 이뤄졌다.

    구의회 의원은 이용균 의장을 비롯해 연구회 참여의원인 김영준, 최미경, 이상수 의원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서 교수는 '기초의회와 주민자치회 간 제도적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에 대한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진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 제언에서 "주민자치회는 법적인 근거에 따른 제도적 인정이 필요하며, 구청, 구의회, 주민자치회의 정례적 만남과 제도화를 위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플랫폼이 완성될 수 있도록 구청과 구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의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최인정 강북구마을자치센터장은 '강북구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성과와 주민자치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센터장으로서 시범사업을 시행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용하 수유2동 주민자치 회장, 이백균 의원, 김영곤 인수동장, 이택모 자치행정과장 순으로 토론을 이어 갔다.

    김명희 대표의원은 토론회를 마치면서 "강북구의회 연구모임에서 최초로 시도한 줌(ZOOM) 토론회에 동시 접속인원이 42명이나 될 정도로 가장 많은 참여자가 함께한 토론회가 됐다"며"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계시는 데 대해 정말 감사드리며, 12월 말에 나오는 연구용역의 최종결과물은 해당 주제에 대한 전국 최초의 연구보고서가 될 것으로, 여러분들의 기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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