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갑섭 강동구의원, 천호동 행복주택 보행환경 점검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0-03-23 1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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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가 되고 있는 천호동 행복주택 현장을 점검 중인 제갑섭 부의장(오른쪽). (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제갑섭 서울 강동구의회 부의장(천호1·3동)이 준공을 앞둔 '천호동 행복주택(천호동 233-5)'과 관련해 시공사에 아이들과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23일 구의회에 따르면 제 부의장은 최근 천호동 주민들을 비롯해 구청 건축과 담당직원들과 함께 문제가 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곳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면도로 옆에 조성한 인도부분이 돌출된 건물구조물로 인해 아이들 및 주민들이 실제적으로 보행을 하기에는 충돌사고 발생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 부의장은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해당 건물의 건축사 및 시공사, 구청 건축과 담당 팀장 등 관계자들과 모여 머리를 맞대고 대책회의를 진행했으며, 아이들과 주민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항에 모두 공감하며 향후 안전펜스 설치 등의 다각적인 안전조치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제 부의장은 “좋은 의도를 가지고 실행한 일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주민들에게 더 큰 불편을 초래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며 “누구의 잘잘못을 탓하기보다는 하루빨리 주민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도록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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