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지속 지원

    경인권 / 임종인 기자 / 2021-05-21 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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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속해서 지원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봄부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시는 올해도 ▲금융지원 ▲기술개발·지식재산 지원 ▲국제통상 지원 ▲벤처기업 지원 등을 이어나간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22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지역내 중소기업 대표·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원시·정부·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안내하는 '2021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앞서 20일 시 기업지원센터에서 첫 설명회를 열었으며, 고색뉴지엄, 개별기업 회의실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시책을 살펴보면 먼저, '금융지원'은 ▲수원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동반성장 협력사업 ▲중소기업 특례보증 ▲경기도중소기업 육성기금 출연 등이 있다.

    '수원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은 금융기관 이자 일부(기본 2%, 가산 0.3%)를 시가 지원하는 것이며,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금융기관 대출(융자)이 어려운 시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대출을 보증하는 것이다.

    또한 '기술개발·지식재산 지원 사업'은 ▲기업 경쟁력 지원 ▲지식재산 특화 지원 ▲사업화 지원 등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 역량강화교육·경영맞춤컨설팅',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기술닥터',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지식재산 창출 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국제통상 지원사업'은 ▲국외박람회·국내전시회 참가 지원 ▲하이브리드(Hybrid) 수출판매 개척단 지원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수출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수출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창업·중소업체의 제품 홍보영상 제작·해외송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 지원으로 중소업체의 TV방송용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은 아리랑 TV(아리랑 국제방송)를 통해 106개국에 송출된다.

    아울러 '벤처기업 지원'은 ▲벤처 인증·시스템 인증 지원, 지적재산권 지원 ▲시제품·디자인 개발 지원 ▲글로벌기업가 정신과정 교육 지원 등이 있다.

    지원 시책은 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검색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설명회에 참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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