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20명 9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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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석진 구청장(왼쪽)과 김강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본부장이 '방송영상 분야 평생학습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성인 구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중계영상 교육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구는 방송영상 분야에서 평생학습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14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마련된 이번 교육 과정은 현장 노하우가 풍부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교수진이 진흥원이 보유한 방송영상용 중계촬영 장비로 강의해 고난도의 관련 기술을 익힐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연희로36길 49)에서 총 12회, 36시간(오후 6시30분~9시30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중계 분야 ▲편집 분야 등 2가지다.
'중계' 분야는 실내 및 야외 행사 중계법, 교향악단 공연 중계법, 현장 중계 실습, '편집' 분야는 동영상과 사진 편집, 자막, CG, 종합편집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공통 과정으로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유튜브)와 뉴미디어 플랫폼 ▲중계촬영 카메라 매뉴얼 ▲영상편집의 정의와 요소 ▲라이브 커머스 등에 관한 교육도 이뤄진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팀 12명, 편집팀 8명 등 모두 20명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구 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ongisso46@sdm.go.kr)로 내면 된다.
특히 영상 촬영과 편집, 녹음, 조명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면 선발 과정에서 우대한다.
아울러 구는 이번 과정 이수자들이 희망하는 경우, 소정의 평가를 거쳐 구청의 각종 비대면 행사 및 강의 중계와 교육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미디어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비대면 교육으로 동영상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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