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관·상담실등 갖춰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 육아지원사업의 거점이 될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11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육아 실현’을 모토로 운영된다.
국비 10억원, 도비 8억원, 시비 42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자됐으며, 건축연면적은 2266.35㎡(약 686평) 지상 3층 규모로 시 실옥로 46에 건립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ㆍ유아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수유실, 상담·치료실, 육아카페,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3월 준공 후 시범 운영돼 왔으며, 시설보완과 세부 운영 프로그램 정비를 거쳐 11일 정식 개관했다.
센터는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민간 위탁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보육교직원 교육ㆍ상담ㆍ컨설팅, 보육정보 제공 등 다양한 보육 종사자 지원은 물론, 부모교육과 상담, 육아정보 제공 등 가정양육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육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현 시장은 “센터 인테리어부터 빛마루·열매뜰 등 공간이름까지 하나하나 아이들을 위한 정성과 사랑의 마음이 담겨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육아종합지원센터가 빠른시일 안에 자리매김해 아이들은 즐겁고 부모님들은 믿을 수 있고, 선생님들도 행복한 아산시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잘 운영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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