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김민재 기자] 전남 순천시가 제2회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을 기념하기 위해 '건강한 공기, 건강한 지구'란 주제로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푸른 하늘의 날 주간'을 지정, 미세먼지 없는 하늘 만들기 운동을 추진한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이다.
이에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는 지양하고 대중교통 이용 및 도보 출·퇴근, 미세먼지 저감 1인 캠페인 등 소규모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푸른 하늘의 날인 7일에는 시민,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및 도보 출근을 장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2일과 7일 장이 서는 아랫장과 터미널 등에서 푸른 하늘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1인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과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1회 용품 사용 안하기 등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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