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중학생 600명에 '강남인강' 수강 지원

    복지 / 문찬식 기자 / 2020-10-05 1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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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와 공동이용 협약 체결
    국·영·수등 5개과목··· 1명당 4만5000원 지원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사교육비로 인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내 중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보완을 위해 서울 강남구와 협약을 맺고 수능방송 사이트를 구축해 ‘인천중구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은 인천시 최초로 강남구청과 공동이용 협약을 맺고, 지역내 중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강남인강’은 유명 특목고ㆍ자사고 교사, EBSㆍ대치동 강사로 구성됐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한 수준별 강좌로 교육 관련 최신동향이 적극 반영돼 내신에서부터 수능까지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인터넷 수능방송 신청은 각 학교별 담당교사에게 신청하면 되고, 강의이용에 소요되는 금액은 구에서 1학생당 4만5000원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부담은 없으며, 향후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해 지역내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에 강남구청과 협약해 추진하는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학력보완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미래에 중구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내신과 수능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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