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학생 알바 총 100명 모집

    복지 / 여영준 기자 / 2020-11-19 14: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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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보조등에 투입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내 대학생들의 겨울방학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12월4일까지 ‘2021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모집일(11월23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방송통신·사이버대학교, 졸업예정자,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모집인원 중 20명은 사회적 배려 대상인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본인, 자녀) ▲차상위계층(본인, 자녀) ▲의료급여대상자(본인) ▲등록장애인(본인)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 등에 해당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카테고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근무 기간 중 구청, 동주민센터, 지역내 소속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현장 조사 ▲민원 안내 ▲코로나19 관련 업무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맡으며 구정 업무를 이해하고, 취업 역량도 쌓을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2021년 1월11일~2월5일 약 한 달 동안, 주 5일 오전 9시~오후 3시, 하루 5시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 및 요일은 배치 기관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임금은 중식비를 포함해 하루에 4만9600원을 받으며, 근무일수를 모두 채울 경우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119만400원을 받는다.

    구는 12월8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며, 추첨 참관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 작성 시 해당 항목을 체크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12월10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다양한 구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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