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지급··· 최대 300만원
이날 심의위원회를 통해 초등학생 44명, 중학생 70명, 고등학교 59명, 대학교 67명이 선발됐으며, 초등학생 50만원, 중학생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최대 300만원(등록금범위내)의 장학금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4월 2021년 장학생 선발공고 후 장학생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288명의 학생들이 신청했으며, 지역인재 양성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에 도움을 주고자 당초 213명의 선발 계획인원에서 27명을 추가로 선발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학업성적과 재산상황, 거주기간, 장학금 중복수혜 여부 등 기준 적합 확인절차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18일 선발공고 후 7월 중 장학금 지급 및 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전 군민이 힘든 시기에 장학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장학금 지급 결정에 뜻을 모아준 위원님,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는 김석환 이사장님께 거듭 감사드린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하고,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학생들은 역시 언제든 수혜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여 홍성군 미래 발전의 초석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재)홍성사랑장학회는 2005년 설립해 총 244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6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123억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의 설립 취지를 실천하며 지역민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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