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정례회 중 구성키로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가칭 '돼지열병 극복 TF'를 구성,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축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보상 및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 민주당은 29일 주간논평을 통해 제340회 정례회가 시작되는 오는 11월5~8일 사이 돼지열병 극복 TF를 구성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월 이후 경기도 9건, 강화 5건 등 전국적으로 총 14건이 발생했고, 총 55호, 11만987두의 돼지를 살처분했다.
이들은 "경기도의 선제적 방역조치와 관련 공무원, 경찰, 군인 등의 노력 덕분에 지난 9일 이후 농가에서의 추가 발병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최초 감염원으로 의심되는 야생 맷돼지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방역조치와 별도로 돼지사육농가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과정에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돼지사육농가의 경우 현행 법규에 의거해 시가에 따른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데, 돼지고기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예방적 살처분, 수매·도태 처분대상 농가의 보상금이 최초 발병으로 인한 살처분 대상 농가의 보상금보다 작은 사태가 발생한다는 게 도의회 민주당의 판단이다.
아울러 사료업체, 유통업체 등 관련 축산기업의 피해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현황 파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의회 민주당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지역인 파주, 연천, 김포 지역 출신의원들을 비롯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출신 의원들과 농정해양위 소속 의원들이 중심적으로 참여하는 돼지열병 극복 TF를 구성키로 했다.
앞으로 구성될 TF에서는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해 도와 시·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물론 중앙정부에서 해야 할 지원책에 대해서도 136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도의회 민주당은 29일 주간논평을 통해 제340회 정례회가 시작되는 오는 11월5~8일 사이 돼지열병 극복 TF를 구성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월 이후 경기도 9건, 강화 5건 등 전국적으로 총 14건이 발생했고, 총 55호, 11만987두의 돼지를 살처분했다.
이들은 "경기도의 선제적 방역조치와 관련 공무원, 경찰, 군인 등의 노력 덕분에 지난 9일 이후 농가에서의 추가 발병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최초 감염원으로 의심되는 야생 맷돼지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방역조치와 별도로 돼지사육농가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과정에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돼지사육농가의 경우 현행 법규에 의거해 시가에 따른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데, 돼지고기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예방적 살처분, 수매·도태 처분대상 농가의 보상금이 최초 발병으로 인한 살처분 대상 농가의 보상금보다 작은 사태가 발생한다는 게 도의회 민주당의 판단이다.
아울러 사료업체, 유통업체 등 관련 축산기업의 피해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현황 파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의회 민주당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지역인 파주, 연천, 김포 지역 출신의원들을 비롯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출신 의원들과 농정해양위 소속 의원들이 중심적으로 참여하는 돼지열병 극복 TF를 구성키로 했다.
앞으로 구성될 TF에서는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해 도와 시·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물론 중앙정부에서 해야 할 지원책에 대해서도 136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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