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15명···· 이틀째 600명대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0-12-07 14: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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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평일보다 코로나19 검사수가 적은 주말 휴일에도, 확진자가 전날(631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5명 늘어 누적 3만81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80명, 해외유입이 35명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은 전날(599명)보다 19명 줄었지만, 여전히 500명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에 머물던 확진자 수는 중순 이후 200명대로 올라서더니 300명대→400명대→5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치솟는 등 급격히 확산하는 상황이다.

    이번 3차 유행 시작 이후 첫 300명대가 나온 지난 11월19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583명→631명→615명 등으로, 이 기간동안 하루를 제외하면 모두 30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6차례, 600명대는 3차례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 11월8일부터 현재까지 한 달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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