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째 700명 수준··· 곳곳서 집단감염 불씨 잇따라

    코로나19 / 여영준 기자 / 2021-04-15 14: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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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日 평균 624.6명··· 거리두기 2.5단계 범위
    학교·학원·교회 등 곳곳서 신규 감염 발생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가시화한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 수가 69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8명 늘어 누적 11만211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31명)보다 33명 줄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9~15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45.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4.6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0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6명, 경기 22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총 454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509명)보다 55명 줄며 전체 지역발생의 67.8%를 차지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54명, 경남 22명, 울산 21명, 충북·경북 각 19명, 강원 18명, 대구 16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대전 10명, 충남 4명, 광주·세종 각 3명, 제주 1명 등 총 216명(32.2%)이다.

    주요 유행 사례를 보면 일상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고 경기에서는 의정부시 학원(누적 11명), 남양주시 농구 동호회(14명), 광주시 초등학교 및 태권도 학원(18명)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금융기관, 합창단, 교회 등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나왔으며 울산의 한 종합병원과 관련해서는 종사자와 환자 등 10여명이 확진돼 일부 층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가 취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17명)보다 11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78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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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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