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사랑상품권 35억 추가 발행··· 내달까지 10% 할인 혜택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0-05-21 14: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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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제금의 10% 환급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광진사랑상품권’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광진사랑상품권 50억원을 발행해 조기 완판한 데 이어 구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광진사랑상품권 35억원 추가 발행에 들어갔다.

    광진사랑상품권은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플 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결제 앱을 설치하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월 100만원 한도내에서 오는 6월30일까지 특별 할인 10%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광진사랑상품권은 학원, 편의점, 음식점 등 지역내 57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한은 5년이다. 단, 지역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의 상품권 도입 취지에 맞게 대형마트, 백화점, 대기업 계약사 및 프랜차이즈, 사행업소, 유흥업종 등은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도 사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구는 광진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결제 합산 금액의 10%를 광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Pay Back)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최소 이용 금액 10만원부터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구는 더 많은 소비자에게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 2차 추경을 실시해 4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많은 분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지난 4월 광진사랑상품권 조기 완판을 이룰 수 있었다” 며 “이번 광진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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