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영유아 가정에 ‘스마일백 놀이키트’

    복지 / 여영준 기자 / 2020-11-05 14: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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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가구 신청 접수
    손도장놀이책·사운드북 구성
    ▲ 중랑구민이 스마일백 놀이키트를 수령받는 모습.(사진제공=중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6일부터 지역내 만 5세 이하 영유아를 양육하는 400가정을 대상으로 ‘스마일백 놀이키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스마일백 놀이키트’는 코로나19로 공동육아방 방문이 어려운 부모들에게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외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놀이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놀이키트는 손도장 놀이책, 사운드북, 대왕 비눗방울 등 공동육아방을 이용하는 영유아들로부터 호응이 높았던 놀잇감으로 구성됐다.

    신청방법은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인근 공동육아방을 선택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선착순 선발 후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공동육아방을 통해 놀이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놀이키트는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키트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 방법이 담긴 동영상 주소(URL)와 QR코드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함께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9월에도 만 2세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400가정을 대상으로 영아용 놀이키트 신청을 진행, 인터넷 서버 오픈 시작 1시간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전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놀이키트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놀이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일상에 즐거운 활력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공동육아방 휴관 장기화로 운영이 중단된 놀이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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