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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의회 의원봉사단이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화초 분갈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가 최근 자매도시인 경기 광주시를 방문해 양 지역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퇴촌면 화훼농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0일 구의회에 따르면 우선 의원들은 광주시의회를 방문해 신동헌 광주시장, 광주시의회 박현철 의장을 만나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자매도시로서 많은 홍보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이관수 의장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긴밀하게 소통해가자”고 화답했다.
이어 의원들은 퇴촌면을 방문해, 최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실정을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강남구의회 의정봉사단과 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오전부터 해당 농가에서 화초 분갈이 등을 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봉사를 마친 이 의장은 “큰 보탬이 되지는 못했지만 작은 정성과 노력이 바쁜 농촌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걸맞은 의정활동으로 농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와 광주시는 지난 4월26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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