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영 경기도의원, 광역버스 입석금지정책 및 시내버스 환경 설비 지적

    지방의회 / 채종수 기자 / 2019-11-15 15: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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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 입석률 감소 단 0.2%'

    ▲ 김인영 도의원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인영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천2)이 최근 경기도 교통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역버스 입석금지정책 및 시내버스 환경 설비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정책이 시행된 이후 최근 3년간 감소추세를 보면 고작 0.2%의 하락률인데 이에 대해 운행대수나 운행횟수를 증가하는 등 별도의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허승범 교통국장은 “의견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또 김 의원은 “광역버스는 장거리 노선으로 이용자 편의를 위해서라도 입석해소는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고속주행 중 사고시 입석승객의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버스업체 이용편의 및 서비스 증진을 위해 공기청정기필터를 부착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필터가 어느 정도 장착됐고, 부착시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또한 시내버스 공회전 제한장치의 설치에 대한 향후 계획 등의 내용을 질의했다.

    이에 허 국장은 “부착시 효과의 경우 현재 조사중이며, 도내 시내버스에 단계적으로 설치를 지원하여 현재 50% 이상의 버스에 설치를 완료했고, 공회전 제한장치 경우 업체측에서 설치를 꺼리지만 지속적으로 설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도내 안전사고가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 및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검토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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