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주춤··· 수급 불균형·휴일 탓

    코로나19 / 홍덕표 기자 / 2021-05-06 14: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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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5253명 증가 그쳐··· 전일 比 10분의 1 수준
    1차 접종 총 누적 356만324명··· 인구수 比 6.9%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최근 예상치 못한 일시적 백신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5일 코로나19 백신 하루 접종자가 5000여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공휴일이었던 이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5253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평일이었던 직전일(5월4일)의 65207명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이는 최근 예상치 못한 일시적 백신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1차 접종 속도가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현상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전날은 어린이날을 맞아 상당수 접종기관들이 문을 닫은 영향도 있다고 여겨진다.

    추진단에 따르면 앞서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국내 백신접종 시작후 62일 만인 지난 4월29일 300만명을 넘어섰고, 이후 접종센터와 접종 위탁의료기관이 늘면서 한동안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전날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56만324명으로 집계됐으며, 총인구(5134만9116명) 대비 접종률은 6.9%다.

    1차 누적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이 192만2520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163만7804명이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2만5310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32만3505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388만3829명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지난 2월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대상이 확대돼 왔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3월 20일부터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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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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