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에 인센티브··· 5인 모임 허용

    코로나19 / 홍덕표 기자 / 2021-05-27 1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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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접종 돌입··· 오는 7일부터 60세 이상도
    올 상반기 접종률 25% 완료··· 11월 집단면역 목표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27일부터 일반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접종 대상이 대폭 늘어나는 데다 접종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역량도 충분해 앞으로 접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6월까지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1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방역 조치를 다소 완화해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이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2800곳에서 시행된다.

    신규 1차 접종 대상자는 65∼74세 513만9457명과 중증 호흡기질환자 7986명 등 총 514만7443명이다.

    앞서 정부는 이번 신규 접종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연령·그룹별로 사전 예약을 받아 왔다.

    예약률을 살펴보면, 70∼74세 68.9%(213만1492명 중 146만7755명), 65∼69세 63.6%(300만7965명 중 191만2610명),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55.5%(7986명 중 4434명)다.

    접종 예약은 오는 6월3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실제 접종을 받는 사람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는 6월7일부터는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현재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의 사전 예약률은 각각 52.7%, 72.1%다.

    정부는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에 속도를 내 상반기까지 국내 인구의 25% 정도인 1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해 사망자와 중증환자 비율을 낮추고, 이를 기반으로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주간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일평균 1000명 이하로 유지되면 오는 7월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조치도 완화할 예정이다.

    특히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6월부터는 접종자에 대해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는 6월1일부터 직계가족 모임 제한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며, 7월부터는 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도 제외된다.

    또한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모두 공원, 등산로 등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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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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