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8~17일 '2020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학생들에게 구정 관련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사회생활 경험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운영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3일 구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접수 시작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재학생 또는 휴학생 총 70명이다.

단, 대학원생 및 제적생과 지난해 겨울·여름방학, 올해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근무자는 제외다.

특히 구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대상자의 본인 또는 그 자녀, 차상위 대상자의 본인 또는 그 자녀, 북한이탈주민 등 14명을 별도로 선정할 방침이다.

아르바이트 참여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오는 19일 오후 3시에 구청 4층 전산교육장에서 전산 공개 추첨을 통해 아르바이트생을 최종 선발한 후 당일 오후 6시에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22~26일 구청 5층 자치행정과 방문, 전자우편·팩스전송의 방법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구는 아르바이트생의 희망지, 전공, 자격 여부, 부서 특성 등을 고려해 구청 각 부서, 동 주민센터, 보건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후 학생들은 오는 7월6일~8월2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료정리, 사무보조, 현장업무보조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며 점심값 포함 하루 5만950원의 보수를 지급 받는다.

아르바이트 모집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