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1일부터 백신 2차 접종 노인에 ‘휴대용 확인서’ 발급

    복지 / 여영준 기자 / 2021-06-09 15: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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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 예방접종 확인서 시안. (사진제공=금천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받은 75세 이상 노인에게 오는 11일부터 ‘휴대용 예방접종확인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휴대용 예방접종확인서’는 신분증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로 지갑 등에 넣어 소지가 간편하다.

    휴대용 예방접종확인서에는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 인적사항과 백신종류, 접종일, 접종기관에 대한 정보가 포함될 예정이다.

    노인들이 확인서를 지갑에 소지해 다니면서 각종 시설이나 기관에 출입할 때 제시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주변 지인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백신접종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판단하고 있다.

    한편, 구는 위탁의료기관 접종대상자인 60세 이상 75세 미만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별 예약기간, 접종 시작일, 예약방법을 구 홈페이지와 SNS 채널, 안전안내문자, 지역내 미디어매체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미예약자 1대1 유선연락 및 문자발송, 통통희망나래단 활용 안부 확인 시 백신접종 예약 및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 시설 및 기관, 주민자치회, 직능단체를 통해서도 예방접종을 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최근 요양병원과 주민 일가족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감염되지 않아 백신 접종의 효과가 입증된 사례가 있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의 회복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상별 접종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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