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위기가구 한시생계지원금 10일부터 접수

    복지 / 문찬식 기자 / 2021-05-03 1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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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6월4일까지 접수해 가구당 한시 생계지원금 5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 복지정책과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한시 생계지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해당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소득 감소로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가구 중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기준 365만7218원), 재산 3억5000만원 이하인 가구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및 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생계지원, 버팀목자금플러스 등 코로나19 피해 지원금을 받은 자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시는 10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6월4일까지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현장 접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소득감소 및 소득ㆍ재산 기준 적합자에게는 6월 말~7월 초 본인이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하며 가구당 1회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덕천 시장은 “한시 생계지원금이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신속 지원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불편함 없이 지원금을 신청ㆍ지급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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