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제288회 임시회 개회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1-08-29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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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가 오는 9월3일까지 제288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최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선 안건상정에 앞서 정택진 의원과 최재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이후 제288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기정예산 대비 397억원이 증가한 9226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처리가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의원발의 조례는 총 11건으로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인숙 의원) ▲유아숲체험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정택진·이인락 의원) ▲청소년 참여예산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최재란 의원) ▲양천구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란 의원)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신상균 의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수옥 의원) ▲용어 일괄정비를 위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윤인숙·박종호·정순희 의원)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재식 의원)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 조례안(박종호·심광식 의원)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택진 외 17인)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유영주 의원) 등이 있다. 구청장 제출 안건으로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구세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해 5건의 안건이 심사 예정이다.

    구의회는 오는 30~31일 상임위원회별 활동 및 지역 의정활동을 진행한다.

    30일 행정재경위원회에서는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을 방문해 집행부로부터 시설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종로구 사직로·효자로 일대 보도환경개선(걷고싶은거리)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9월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꾸려져 2021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진다. 임시회 마지막날인 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과 조례안 등 상정안건 처리 순으로 의사일정이 마무리된다.

    서병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구민 실생활에 밀접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니 면밀히 검토해 신속한 집행을 해줄 것”과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주민 편의 및 청소 대책, 방역 및 응급의료 체계 구축, 각종 시설물 안전대책 등 일련의 종합대책들을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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