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똑똑똑돌봄단 닻올린다

    복지 / 홍덕표 / 2021-01-27 15: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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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명 洞별로 4~14명 배치
    복지사각지대 발굴·안부 확인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원똑똑똑돌봄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원 똑똑똑 돌봄단은 '닫힌 마음의 문을 똑똑똑 두드린다'는 뜻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이후 대상자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주 역할이다.

    이에 구는 앞서 2단계 작업을 거쳐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인 노인, 장애인, 중장년 중 그동안 구청 등의 돌봄을 받지 않고 있는 1인 가구 3752명과 한부모 가구 중 장애, 질병, 자녀양육 어려움을 겪는 가구 760명 등 돌봄 대상자 4512명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거주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 거주자 200명을 공개모집해 돌봄단을 구성했다.

    구성된 돌봄단은 단순한 자원봉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구는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실비, 상해보험 가입, 단원증, 유니폼 등을 지급한다.

    이같이 구성된 돌봄단은 거주 지역의 돌봄 수요에 따라 동별 4~14명이 배치돼, 1일 4시간 이내, 주 3일 활동하게 된다.

    동주민센터별로 코로나19 방역수칙과 방문안전 등 소정의 교육 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오승록 구청장은 "좋은 복지서비스자원은 필요한 복지대상자를 만났을 때 그 빛을 발한다"면서 "한 사람도 놓치지 않고, 한 사람이라도 더 찾아내는 촘촘한 노원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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