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 새이름 확정

    복지 / 홍덕표 / 2020-06-15 15: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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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금호1가동 618-4번지에 조성 중인 부모와 아이를 위한 문화복합공간의 명칭 공모 결과,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구에서는 해당 시설의 명칭을 '성동 맘앤키즈 복합문화센터'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27일~5월8일 12일간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설용도 선호 유형 및 기타 바라는 점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결과, 기존 명칭이 부부 공동육아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시대에 젠더감수성을 고려치 못해 아쉽다는 다수의 의견이 있어 새로운 명칭 공모에 나섰다.

    명칭 공모는 총 2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지난 5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1차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35건의 명칭이 제출됐다.

    이후 내부심사를 거쳐 1차 선정된 5개의 명칭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온라인 설문을 한 결과, 총 367명 중 152명이 이번 명칭에 투표해 최고 득표수를 얻었다.

    이에 따라 구는 센터 명칭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에서 진행하는 중요 사업들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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