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모집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원은 총 100명으로, 접수 시작일(5월24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졸업생, 제적생, 대학원생, 방송·통신·사이버 등 원격대학 재학생은 제외된다. 모집인원 중 20명은 사회적 배려 대상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본인 또는 자녀) ▲차상위 계층(본인 또는 자녀) ▲의료급여 수급권자(본인) ▲등록장애인(본인) ▲취업보호대상자 및 취업지원대상자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에 해당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6월4일까지 구 홈페이지(통합예약→온라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5~30일 약 한 달 동안, 오전 9시~오후 3시 1일 총 5시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과 일정은 배치 부서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학생들은 주로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지역내 소속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현장 조사 ▲민원 안내 ▲코로나19 관련 업무 지원 등 다양한 구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금은 중식비를 포함해 하루 4만9600원을 받으며, 근무일수를 모두 채울 경우 주휴수당 포함, 총 119만400원의 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구는 6월8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며, 추첨 참관을 희망할 경우 아르바이트 신청 시 해당 항목을 체크하면 된다.
이후 최종 선발결과를 6월10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 부담도 덜고, 사회 경험을 통한 취업 역량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의 밝은 미래와 꿈을 응원하며, 현재 운영중인 미취업 청년 취업장려금 지원, 취업 교육, 청년 소통 공간 운영 등 다양하고 실효성있는 청년 시책 더욱 열심히 꾸려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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