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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안내문. (사진제공=용산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월3일까지 용산청년창업지원센터(한강로3가 63-70 일대)에 입주할 기업 11곳을 모집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대표자 연령 20~39세, 예비 창업팀과 입주 모집 공고일 현재 창업한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으로, 사업자 등록지 본점을 용산청년창업지원센터로 등록 및 이전할 수 있어야 한다.
단, 금융기관으로부터 신용불량 거래자로 규제 받거나 휴업, 폐업, 환경공해 배출업자 등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되며, 모집일 현재 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은 가점을 부여한다.
입주 기업 혜택으로는 창업공간 제공, 입주기간 내 관리비 무료,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 창업보육 프로그램 지원이 주어진다.
창업공간은 면적에 따라 2020년 기준 최대 연간 임대료 90만원, 보증금 72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개방형 공간은 임대료 및 보증금이 없으며, 임대기간은 1년, 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사용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승인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하 사업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사업단은 오는 10월 중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 3차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19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센터 입주 계약체결 및 입주는 오는 11월1일부터다.
성장현 구청장은 "코로나19에도 독자적인 사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뉴노멀 시대에 능동적으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여 시장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문을 열어 구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공동 운영하는 용산청년창업지원센터는 710㎡ 규모로 창업보육 공간, 소회의실, 운영사무실, 교육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창업보육 공간은 2인실(10개), 4인실(7개), 개방형(8석)으로 구성, 다양한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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